[미디어잇 노동균] 기가바이트가 대만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 ‘컴퓨텍스 2015’에서 자사의 신기술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대만 무역센터에 개설한 초대형 부스를 통해 기가바이트는 고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을 공개하며, PC 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관람객들에게 뽐냈다.
앞서 기가바이트는 게이밍 노트북답지 않은 슬림한 디자인의 ‘판타소스’ 시리즈를 통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도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컴퓨텍서 2015에서 기가바이트가 새로운 게이밍 디자인을 접목해 선보인 신제품 ‘P55’ 시리즈는 기존의 극단적 단순함을 강조하는 형태에서 탈피, 한눈에 봐도 게이밍 노트북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P55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사진= 기가바이트)
세부 제원으로는 인텔 5세대 브로드웰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870M GPU를 탑재해 대부분의 3D 게임을 높은 옵션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6월 중 정식으로 출시돼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